현대렌탈케어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 출시, 매트리스 사업 확대 나선다

현대렌탈케어 실속형 매트리스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월 렌탈료 2만900원~3만2,900원 … 기존 일반형 렌탈 상품보다 10~20% 저렴
제휴카드 할인 혜택 모두 적용하면 월 렌탈료 2,900원부터 렌탈 가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가성비를 높인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연초 고급형?일반형 매트리스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추가로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 두 종류며, 사이즈는 각각 슈퍼싱글(SS, 1,100 × 2,000mm), 퀸(Q, 1,500 × 2,000mm), 킹(K, 1,600 × 2,000mm) 등 세 가지다.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공동 개발했으며, 렌탈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력을 갖췄다. 탑퍼(매트리스의 최상단 부분)의 경우 탄성이 좋아 고가(高價)의 침구류나 최상급 소파 등에 사용되는 ‘HR폼(High Resilience Foam)’ 소재를 사용했으며, 매트리스에는 ‘7존 듀얼 독립 포켓 스프링’을 적용했다. ‘7존 듀얼 독립 스프링’은 경도(단단한 정도)가 다른 두 가지 스프링을 활용해 매트리스 전체 면적을 7개 영역(머리?어깨?허리?엉덩이?허벅지?종아리?발 )으로 구분해, 인체의 곡선에 따라 세밀한 체중 분산 효과를 준다.

특히,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를 겨냥해 ‘탑퍼?탑퍼 커버 교체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탑퍼?탑퍼 커버의 교체 횟수가 3회(렌탈 36개월 시점에 탑퍼 1회 교체, 24개월 주기로 탑퍼 커버 총 2회)인 A타입을 비롯해, 탑퍼를 1회(설치 후 36개월 시점) 교체해주는 B타입, 탑퍼 커버를 1회(설치 후 36개월 시점) 바꿔주는 C타입, 교체 서비스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 D타입 등 총 네 가지다. <아래 표 참조>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의 의무사용기간은 6년(72개월)이며, 제품별 월 렌탈료는 2만900원(D타입 슈퍼싱글 사이즈)부터 3만2,900원(A타입, 킹 사이즈)이다. 여기에 제휴카드 할인 혜택(최대 월 1만8,000원 할인)을 모두 받게되면, D타입 슈퍼싱글 매트리스는 월 최저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현재 큐밍 상품 렌탈시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월 렌탈료 1만3,000원을 할인(할인받을 렌탈 상품 선택 후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해주고 있으며, 여기에 신규로 현대백화점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전월 1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해 주는 제휴카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은 소모품(탑퍼?탑퍼 커버) 교체 주기가 같은 기존 일반형 렌탈 상품과 비교해 월 렌탈료가 10~20% 저렴하다”며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 제품 대비해서도 가격이 5~20%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은 기존 고급형?일반형 상품과 마찬가지로 6개월 주기로 ‘9단계 홈케어 서비스(오염도 측정-오염도 체크-프레임 워싱-프레임 케어-사이드 케어-바디 케어-자외선 LED 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진드기 패치)’가 제공된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상무)은 “올 7월까지 매트리스 렌탈 누적 가입 계정은 목표대비 120% 이상 달성되고 있다”며 “이번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월 신규 가입 계정 목표를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의 두 배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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