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도서관, 찾아가는 메이커 수업 ‘목공’ 수강생 모집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산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립 대산도서관(관장 이경식)에서는 ‘찾아가는 메이커 수업 – 목공’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이란 DIY(Do It Yourself)운동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교육방법으로, 학생 스스로 학습 주체가 돼 창의력을 발휘하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문제 발견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은 9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산도서관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한 ‘메이커 문화 확산 공모’에 당선된 사단법인 엠에이피교육공작소 전문 강사들이 버스에 목공 현장을 싣고 도서관에 찾아와 학생들과 함께 ‘휴대폰 소리 증폭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목재를 이용해 도구를 제작하여 목공 기술과 표현력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손과 몸을 고루 이용하여 작업에 몰두하게 함으로써 집중력과 인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5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 8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대산도서관 방문 및 전화(661-8087)로 하면 된다.
대산도서관 관계자는 “손으로 원리를 이해하는 제작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도구를 일상에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