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속동전망대에서 우리 농·특산물 사고, 여름도 즐기자”

속동갯벌정보화마을 농특산품 판매장 <사진=홍성군청>

속동갯벌정보화마을 농·특산품 판매장 오픈, 16~17일에는 해변 가요제도 열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위치한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위원장 엄익수)이 8월 1일부터 홍성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특산품, 농산물, 해산물의 판매를 시작했다.

속동갯벌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우선 판매하고, 그 외에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광천 조선김, 토굴새우젓, 해산물 등 홍성군 내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위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냉동 창고를 설치해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6일, 17일에는 속동전망대 광장에서 제7회 노을과 함께하는 해변 가요제가 개최되어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가요제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아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속동갯벌정보화마을은 속동전망대의 아름다운 낙조와 사진찍기 좋은 타이타닉 배모양의 명소가 유명하며, 바지락잡기를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어 여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갯벌체험은 물때시간이 맞아야 체험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확인 후 전화 예약(070-7763-8450)을 거치면 체험할 수 있다.

속동정보화마을 엄익수 위원장은 “속동 정보화마을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주신 홍성군에 감사드리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우리 군의 농·특산물을 많이 판매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속동전망대에 국비사업으로 2021년까지 75미터 높이의 속동 스카이타워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인근 속동 해안가에는 속동해안공원도 설계 중에 있어 2020년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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