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실험실 포르말린 전량 수거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구일초등학교 포르말린 유출을 계기로 하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실험실 포르말린 전량 수거』를 추진한다.

『학교 실험실 포르말린 전량 수거』방안은 과학실험실 내 포르말린이 들어있는 액침표본을 교육청에서 일괄 수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실험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한다. ※ 조사기간 : 2019. 8. 1.(목)~8. 29.(목), 수거 및 처리기간 : 2019. 10월~12월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과학실험실에서 실험ㆍ실습 후 발생한 시약이 포함된 폐수, 사용기간이 상당히 경과하여 실험에 사용할 수 없는 노후한 폐시약, 생물체를 포르말린 등의 보존용액에 넣은 오래된 액침표본 등을 수거ㆍ처리하여 왔다.

이번 액침표본 수거는 교육과정에 활용하지 않아 폐기를 희망하는 것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수거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업체의 처리 용량 관계로 2019년에 모두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연차적으로 처리하여 학교의 폐기희망 액침표본은 모두 처리될 것이다. 수거를 신청한 학교는 수거 시까지 액침표본이 파손되지 않도록 시건장치가 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안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르말린 전량 수거를 통해 학교에서 폐기를 희망하는 포르말린 등 유해물질을 전량 수거함으로써 학교실험실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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