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제2기 마을대학 수료식’
15명의 마을활동가 배출로 전문성 갖춘 인재 육성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은 지난 30일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 마을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제2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갖고 15명의 마을활동가를 배출했다.
제2기 마을대학은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으로, 지난 6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우리 마을이 걸어온 길,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다”를 주제로 글쓰기 교육 및 마을관련 글쓰기 실습, 에세이 발간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교육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증은 교육 전 과정의 80% 이상 참석 및 에세이를 제출한 수강생들에게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마을대학은 농어촌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사업 전문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들은 앞으로 농어촌마을개발사업 등 정부공모사업 신청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찾아가는 교육인 제3기 마을대학 ‘체험마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13일부터는 마을의 다양한 사업 및 회의 등의 활동을 민주적·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제4기 마을대학 ‘민주적 마을운영 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