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청년학교’ 개강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운영 및 청년커뮤니티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착근형 프로그램’인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번화로 소극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표,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김세랑 몽두레 대표, 청년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학교는 2019년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에 서산시가 선정되어 도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며, 서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만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수행자인 한서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초·중·고급 3개 과정을 운영하고, 3인 이상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목표과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는 청년커뮤니티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학교와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삶에 활력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청년이 주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산브릿지센터 현판식도 함께 개최됐으며,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하는 중간조직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