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드림스타트, 달빛 글램핑 가족캠프 성황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운영하는 부여군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주말을 활용하여 1박 2일간 개최한 ‘달빛 글램핑 가족캠프’가 성황을 이루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족캠프는 문화적 욕구는 높으나 생업 등으로 인하여 평소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가구를 초청하여 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에서 ‘글램핑’이라는 색다른 레저 체험을 통해 가족 간에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BBQ 파티가 마련되었으며, 이어진 둘째 날에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산책로 탐방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생업에 바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늘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달빛을 맞으며 글램핑이라는 새로운 경험도 하고, 우리 가족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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