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공무원, 정부모범공무원 수당 전액 장학금 기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청 공무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부모범공무원’은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6급 이하 모범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행정지원과 가기영 인사팀장과 오석근 주무관이 각각 3년간 월 5만 원씩(총 180만 원) 지급되는 정부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가기영 팀장은 “태안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으며, 오석근 주무관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태안의 이름을 널리 알릴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