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 출시

고객이 황금당도 복숭아를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본격 복숭아 철 맞아 7월 25일(목)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 출시
당도 선별 센서 통해 일반 복숭아 대비 최소 20% 가량 당도 높고 300g 이상 대과만 선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여름 과일의 여왕 복숭아가 돌아왔다. 복숭아는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기 쉬운 칼륨의 함량이 높고 수분과 당분 함량이 많아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가 2019년 7월(1일~18일)을 기준으로 국산 과일 매출을 분석해보니, 2017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복숭아 매출 구성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해 7월에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의 매출 구성비(26.1%)와의 차이가 1%P 내로 줄며,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처럼 복숭아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요인은 최근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복숭아 가격이 하락했고 생육기간 동안 기상이 좋아 전년보다 품질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2019년) 복숭아 생산량은 작황 호조로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늘면서 전년보다 8.2% 많은 22만3천톤으로 전망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러한 복숭아의 인기를 고려해 자체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황금당도’를 통해 과육이 풍부한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를 출시했다.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는 당도 구별 센서를 통해 12브릭스(brix) 이상의 상품만을 선별하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의 5% 내외로 생산되며,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20% 가량 더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가 생산된 임실지역은 해발고도가 높고 물빠짐이 좋아 복숭아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황금당도 임실 복숭아’는 최소 중량이 300g이고 평균 340g 이상의 대과를 1.8kg 기준 4~6입으로 구성했으며, 7월 25일(목)부터 롯데마트 전국 모든 점포에서 1만 6900원에 판매 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이성융 과일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 과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복숭아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전체 생산량 중 5% 내외로 생산돼 프리미엄 복숭아인 황금당도 브랜드의 복숭아를 선보이게 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