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행자 위한 그늘막 추가 설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생활밀착형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청입구 오거리(4개), 그린농축가 건너편 천월교차로(1개) 등 2개소에 폭 3.5m, 높이 2.4m의 그늘막 5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는 기존에 설치된 5곳(태안읍 신터미널 토프레소, 태안농협하나로마트, 태안·백화·화동초등학교 앞 건널목)외에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과 8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과 응급처치요령을 적극 홍보키로 하는 등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군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고자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지역별 무더위쉼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