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농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부여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 <사진=부여군청>

26일까지 스마트팜 통합관제 참여농가 모집…중소농 지원방안도 장기적 발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과학영농 기술확산과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팜 확대를 시작한다.

스마트팜은 통합센서, 제어PC, 관제용 카메라 등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빅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빅데이터를 농가 개개인이 분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많은 수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농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통합관제 농가 모집은 총 7개 농가를 선정하여 스마트팜 설비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생육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가공 분석을 통해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는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 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에 보내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작물 생육 및 시설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관제 스마트팜 농가 신청자격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귀농인, 농업관련산업 종사자 등이고 양액재배와 스마트팜 교육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신청 기간은 26일까지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자체심의회 의결을 걸쳐 사업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uyeonongup.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거나, 시설채소팀(830-2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하고 소외된 영세·고령농에 대한 농작업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농번기마다 사업시행자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영세·고령농들이 적기 영농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서 대상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팜 육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농에 대한 지원 방안도 내부 검토를 거쳐 장기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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