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숲에서 시민과 함께 에코그린웨이 발전을 논한 포항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지난 12일 내연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 앞에서 ‘포항 에코그린웨이(Eco GreenWay)분과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김인술 포항노거수회 회장을 비롯한 외부위원 10여명과 포항시 산림과 외 4개 부서가 참여해 에코그린웨이 사업 보고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포항시의 그린웨이 사업은 센트럴, 오션, 에코그린웨이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을 위해 △집 앞에서 만나는 쾌적한 자연! [골목 그린웨이], △내가 사는 도시는 내손으로! [참여 그린웨이], △건강한 시민이 사는 건강한 도시! [건강 그린웨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에코그린웨이는 복합산림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태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천년고찰 오어사에서 내연산 보경사를 축으로 하는 산림네트워크를 구축해 △산림권역 네트워크 강화 △산림 내 생태관광 △역사문화 사업 육성을 추진 전략으로 시행 중이다.
현재 에코그린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12건으로 ‘내연산 치유의 숲 조성’ 등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흥해 매산지 둘레길 조성’외 3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인술 에코그린웨이 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부서에서 총 12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사업내역은 산림과 4건, 국제협력관광과 2건, 환경정책과 1건, 그린웨이추진단 4건, 공원과 1건이며 각 부서장의 설명 후 에코그린웨이 부서 간 협업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의견으로 에코그린웨이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어 주길 바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휴양복지 위주로 되어있어 앞으로 산림자원육성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및 임업인을 위한 산림소득 증진을 위한 사업도 필요하다는 등이 있었다.
한편,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조 조성”사업은 산림휴양복지의 메카로 경제산림, 복지산림을 실현할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오늘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폭넓은 시각에서 좋은 의견을 제안해주신 위원님들과 각 부서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포항시 에코그린웨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