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시작
본인 및 보호자 1인에 최대 월 8만원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신체 재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가구의 만 12세 ~ 만 23세 등록 장애인(출생일 기준 1996.1.1. ~ 2007.12.31.)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본인과 보호자 1인에게 최대 월 8만원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현재 홍성군내 가맹시설로는 고려태권도와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 총 2개소로, 태권도, 펜싱, 풋살, 인라인 스포츠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3인 이상의 요구가 있을 시 장애인스포츠센터의 추가 프로그램 강좌도 개설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지참하고 군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하여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실시로 취약계층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와 중복수혜가 가능하고 보호자 포함 월 8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