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 ‘호응’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여성들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과 지역사회 내 혁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전달 연찬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기정화와 관련한 각종 식물 △식물의 정화 원리 및 관리법 △건조이끼·자갈·고무나무 등을 활용한 작은 공기정화 정원 만들기 실습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막연하게 식물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식물마다 그 역할이 다르고 관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며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기술 등을 농촌여성들에게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