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혁신도시 지정 염원 담은 ‘제2회 군립예술단 합동 공연’ 개최
오는 18일 19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군립예술단(합창단, 무용단,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올해 군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예술단 단장 이용록 부군수의 지휘 하에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 각 단의 특색이 묻어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공연은 무용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윤희 총감독이 이끄는 홍성군립무용단은 창작무용 ‘유생의 나들이’, ‘홍성에서 노닐다’로 충절의 고장 홍성을 춤사위로 펼쳐낸다. 박성일 지휘자가 이끄는 군립합창단은 ‘목련화’,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할지라도’ 등 군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과 위안을 노래한다. 특히 클라리넷 연주자 이선희의 솔로파트가 그 감동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성공적인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진 군립국악관현악단(총감독 복기동)은 ‘자진뱃노래’, ‘사물놀이와 신모듬’ 등 흥겹고 정겨운 우리의 가락을 연주한다. 태평소와 사물놀이와의 협연으로 한층 더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가 꾸며진다. 성주진 지휘자가 이끄는 군립오케스트라는 ‘위풍당당 행진곡’, ‘핀란디아’ 등 60여 명의 연주자가 웅장하고 매력적인 선율로 관객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문화 창달과 군민의 문화예술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예술단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상징이다. 올해는 연 2회 공연으로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