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2019 백제문화유산 녹턴’ 행사 개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산 주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정림사지박물관은 지난 10일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이해 문화재청 백제왕도추진단,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정림사지와 박물관을 찾는 60여명의 참가자들을 위해 ‘백제문화유산 녹턴’ 행사를 개최했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2015년 7월 8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백제왕도(부여, 공주, 익산) 중요유적과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녹턴(Nocturne)은 야상곡으로 불리며 저녁에 연주되는 세레나데라는 의미로 이날 참가자들은 한여름 밤 부여 정림사지를 거닐면서 유적에 얽힌 백제의 옛 이야기를 듣고 정림사지박물관 백제 왕도 출토유물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또한 충남 국악단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의미와 백제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