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방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 선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2018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서산시 지방상수도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 평가와 이의신청, 상호 검증,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는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고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재난·안전관리 지표를 전년대비 대폭 확대 평가했다.
서산시는 그동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율(74.53%) 향상, 수도 보급률(98.24%) 향상, 유수율 제고사업 지속 추진,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절감 등 과감한 경영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서산시 지방상수도의 재정건정성 증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의 물 복지 증진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