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시민안전 서비스 본격 시행으로 긴급 상황 신속 대응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비롯한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과 포항남부경찰서장, 포항북부경찰서장, 경북119종합상황실장, 포항남부소방서장, 포항북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타 지자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포항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인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포항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건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억원(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안전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복지,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도시 전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컨트롤 하는 스마트도시정보통합센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범죄나 재난 등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하여 포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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