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 본격 시동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시를 혁신시키기 위해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9일 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의 주재로 미래산업, 경제, 도시, 해양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플랜 수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S플랫폼시티 포항 2025플랜은 포항의 정체성인 철(Steel)과 바다(Sea), 빛(Science)을 기반으로 한 도시 플랫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여 새로운 산업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미래 포항의 성장모델을 말한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철을 넘어서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형산강에서 영일만, 동해로 이어지는 환동해의 문명, 세계 최고의 빛 가속기를 활용한 과학도시를 목표로 세부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다.
시는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S플랫폼시티 포항 2025플랜을 수립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포럼 등을 개최하여 비전과 전략, 과제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협의하여 플랜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도시재생 인프라와 해양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기반의 소프트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와 사람,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