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마철 우기 대비 시설점검 및 재정비 실시
군도·농어촌도로 노면 점검 및 공원·녹지·저류지·하천 등 정비 나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성큼 다가온 장마철에 대비해 7월 한 달 간 도로시설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도 19개 155.73km, 농어촌도로 193개 448.83km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취약지역 도로순찰 및 안전점검,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점검, 터널, 교량, 지하터널 등의 시설에 대해서는 배수상태를 점검하고 도로노면 포트홀 등 우기에 대비해 초동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는 도로, 공원, 녹지, 하천 등 관리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도시 내 도로 123개 노선 37km, 공원·녹지 955,237㎡, 저류지 5곳, 하천 6km의 구간에 있는 시설물 등을 주요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단기간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변 측구 우수받이 등 배수시설물을 정비하고, 노면청소차량을 이용해 도로변 및 중앙분리대에 쌓여 있던 쓰레기와 낙엽, 예초작업 잔해물 등 우수받이에 쌓이는 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점검으로 시설물의 기능을 저해하는 균열·침하 등 노후 현황을 파악해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은하면에서는 지난 6월 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을 주축으로 포항교와 옹암교 일대 국토대청소를 진행해 2톤 가량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며 장마철 대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주민들이 여름철 폭우에 따른 위험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및 시설물, 환경 정비 등 모든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