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황금당도’ 신상 ‘노란 체리’ 출시 “약은 써야 제 맛! 과일은 달아야 제 맛!”

이색 과일 찾는 고객 위해 선보인 자체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 매출 매월 두 자리 수 이상 신장

롯데마트, 노랑 체리로 유명한 ‘스카이라래 체리’ 출시, 일반 체리 보다 당도 2~30% 이상 높아

워싱턴 만생종 ‘오메가(Omega) 체리’ 운영해 시즌성 과일에서 ‘연중 과일’로 성장 시킬 계획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마트를 포함한 국내 대형마트가 ‘달콤함’에 푹 빠졌다. 최근 대형마트의 과일 매대를 둘러보면, ‘신품종’, ‘새로운 농법’ 등을 적용한 차별화된 과일 브랜드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황금당도’는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자체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기존 유통되고 있었던 과일 보다 평균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고, 품종이나 농법이 차별화된 최상급 시즌 과일만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2019년 2월 출시한 ‘고당도 충주 사과’와 ‘천안 배’를 시작으로 제한적 급수를 통해 당도를 끌어올린 ‘방울 토마토’, 열매 솎기로 단단한 과육과 함께 복숭아 향이 강하게 나는 ‘금실딸기’, 일반 딸기보다 2~3배 가량 크며 한 알에 50g 이상 나가는 ‘킹스베리’ 등 해당 시즌을 대표하는 계절 과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고객에게 인기 있는 시즌 과일이면 국산과 수입 과일을 가리지 않고 ‘최상급’의 상품만을 개발하는 ‘황금당도’ 브랜드는 기존 과일과 차별화되는 상품들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 두 자리씩 신장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20여종 40여개의 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7월 롯데마트 ‘황금당도’의 주인공은 ‘당도 끝판왕’으로 불리는 노란 체리 ‘스카이라래(Skylar Rae) 체리’다.

노란색으로 눈에 띄는 ‘스카이라래(SkylarRae) 체리’는 일반 체리와 달리 오렌지 빛깔의 이색 체리로 여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체리 생산량의 1%가 채 되지 않는 프리미엄급 체리이다. ‘스카이라래(SkylarRae) 체리’는 일반 체리 당도(16~18 brix) 대비 2~30% 가량 높은 18~22brix 수준이다.

롯데마트가 7월의 과일로 ‘스카이라래(SkylarRae) 체리’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 3년 간 롯데마트의 체리 상품군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다. 달콤하면서도 영양분이 많이 함유된 체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롯데마트 체리의 매출 신장률은 2016년 10.4%, 2017년 22.4%, 2018년 14.9%로 지속적인 신장을 보이고 있다.

준비기간만 7개월이 소요된 ‘황금당도 스카이라래 체리’는 다행히도 수확기 비 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캘리포니아산이 아닌 미국 워싱턴 주에서 자란 상품만을 사용했다. 록키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 큰 일교차와 함께 화산지역 특유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스카이라래 체리(450g)’를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은승 신선1부문장은 “극한의 달콤함을 품은 이색 과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를 통해 체리계의 황금으로 불리는 ‘스카이라래 체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황금당도’ 브랜드를 앞세워 멜론, 복숭아 등 계절 과일을 대표하는 최고급 과일 브랜드로 성장 시키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1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체리’와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체리’의 공백기를 메워 ‘체리’를 연중과일로 운영하고자 워싱턴 만생종 체리인 ‘오메가(Omega) 체리’를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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