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온/오프라인 ‘스윔웨어 페스티벌’ 행사 진행
롯데百, 바캉스 시즌 맞이해 ‘하이웨이스트’, ‘러플’ 등 최신 스타일 스윔웨어 최대 60% 할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Back to 8090’에 맞춰 롯데백화점 공식 쇼핑몰인 ‘엘롯데(el.lotte)’와 본점, 잠실점에서 네온/파스텔톤 컬러에 복고 풍의 디테일이 들어간 스윔웨어와 ‘래쉬가드’, ‘비키니’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수영복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수영복 트렌드 컨셉을 ‘Back to 8090’로 전망했다. 80~90년대를 그려낸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수영복 하의의 라인이 배꼽까지 올라오는 ‘하이 웨이스트(High Waist)’와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의 라인이 허리까지 올라가는 ‘하이 컷 레그(High Cut Leg)’ 스타일이 적용된 상품의 비중이 2018에 비해 30%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네온 컬러와 파스텔톤 컬러의 수영복에 ‘러플’, ‘레이스’ 등의 디테일이 적용된 스타일도 늘어났다. 화려한 컬러 감의 스윔웨어에 나풀거리는 주름과 자수를 넣어 전보다 더욱 화려한 상품도 출시됐으며, 스윔웨어 상의 브이라인을 끈으로 연결시켜 풍성한 느낌을 연출하는 ‘레이스 업(Lace-up)’ 스타일도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 1일(수)부터 6월 27일(목)까지 롯데백화점 수영복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4% 늘어났다. 이는 여름 바캉스 준비가 빨라지면서 최신 스타일의 스윔웨어를 먼저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몸매를 강조하는 ‘디자이너 수영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소공동 본점과 부산 본점의 자체 편집 매장 ‘엘리든 플레이’에서 판매하는 ‘데이즈데이즈(DAZE DAYZ)’와 ‘랭앤루(LANG&LU)’의 디자이너 수영복은 가격이 10만원 이상으로 다소 고가이지만, 화려한 패턴과 몸매를 부각시키는 디자인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오픈 5주 간 약 3천 명의 고객이 몰려왔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6월 28일(금)부터 17일 간 ‘스윔 페스타’을 열어 ‘아레나 수영복’, ‘엘르 수영복’, ‘레노마 수영복’의 스윔웨어과 용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엘르 수영복’ 여성 래쉬가드 세트, ‘레노마 수영복’ 실내 수영복, ‘아레나 수영복’의 ‘아동 생존수영 패키지(래쉬가드 세트/ 수영모/ 수경/ 가방)’ 등을 2만 9000원부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8월 11일(일)까지 ‘아레나 수영복’, ‘레노마 수영복’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2019 비치/스윔 시즌 행사’를 열어 다양한 스윔웨어를 20~40% 할인 판매하고, 호주 인기 스윔웨어 브랜드인 ‘씨폴리’의 국내 첫 오프라인 임시매장(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는 7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쿠아비노’, ‘로라로라’, ‘레노마’ 등 14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윔웨어 페스티벌’을 열어 디자이너 수영복, 래쉬가드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판매하며 유아동용 수영복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수도권 1본부장은 “휴양지에서 자신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인 비키니, 래쉬가드 등의 스윔웨어는 해마다 짧은 여름 기간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상품 중 하나이다”라며, “휴가지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근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들을 선보여 유행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