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성인지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 실시
여성친화도시 정착, 공무원이 앞장선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관리자 등 공무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성인지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했다.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인지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의 기획·집행과정에서 성인지 관점 반영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관점으로 정책 바라보기’란 주제로 성인지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를 살펴보고,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목표, 거버넌스의 필요성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업 및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일선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여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5년차인 홍성군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각종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민·관 협력을 통한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