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 대학생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모집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행정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은 총 55명을 선발하며,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현재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재학(휴학)생으로 지난 1년 동안 본 사업에 참여했던 자 및 졸업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되며, 신청방법은 읍·면·동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로 우편을 보내면 된다. 청년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근무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2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8,35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선발 방식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 55명 중 12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 등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중에서 우선 선발하며, 우선 선발에서 떨어진 탈락자와 일반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을 진행하여 43명을 일반 선발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9년 겨울방학 행정인턴 모집 시 55명 선발에 871명이 지원하여 1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추첨에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 및 인사 부서 팀장이 참관할 예정이며, 행정인턴 신청자 중 참관 희망자는 6월 26일 18:00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추첨 현장에 참관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28일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으로 사전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신청받은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접수한 109명 중 2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관내 공공기관인 포항의료원을 비롯한 7개 기관 21개 부서에서 7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