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관광 책임질 주민공동체’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태안군 올해 7기 ‘관광두레사업’ 대상지 선정, 맞춤형 멘토링·창업경영개선 파일럿 사업·홍보마케팅 등 지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오는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 1층 강의실에서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관 주도형 관광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주관하며, 관광사업과 관련한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기존 주민사업체를 발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관광두레사랑방 제공, 지역자연 연계지원 등을 간접지원하게 된다.
한편 21일 열릴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는 안선희 태안 관광두레 피디(PD) 주관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취지·목적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공동체 관광사업에 관심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공공유휴자원의 활용해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은 다음달 12일까지로, 대상자는 관광사업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맞춤형 멘토링, 창업·경영개선 파일럿사업, 관광상품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