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민원실 모의 훈련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민원공무원 폭언·폭행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군청 민원실에서 지난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민원공무원 흉기난동 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적절, 체계적인 대처능력 향상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행정안전부「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참고하여 상황별 민원대응요령에 따른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홍성경찰서 협조로 폭력상황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호출하면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5월 민원실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지적과, 허가건축과,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포출장소에 비상벨을 설치완료 하였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민원실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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