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청년들 홍성에서 희망 찾는다

제12차 청년 반상회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청년 고용시장의 활력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잇다른 청년 지원 시책을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추진중인 청년정책과 홍성군의 일자리, 인구증가 정책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이 올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청년 지원사업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잇슈(ISSUE)마을 조성, ▲청년일자리카페 개소 사업 등이다.

우선, 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청년창업기업이 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조직했고, 현재 청년 20명이 학습과 일자리 비전을 공유하며 활발한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네트워크에 참가한 청년창업기업들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 ~ 2배가량 상승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크다는 게 청년창업인들의 반응이다. 또한 군은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구성한 청년통에서도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청년 잇슈 마을과 청년 일자리 카페 개설사업이 대표적이다.

“청년 잇슈(ISSUE)마을” 사업은 외지 청년들의 홍성 정착을 돕고 문화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년들이 ‘사랑방’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와 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지난 11일 개소기념 “홍성 청년 JOB담콘서트”를 개최하여 홍성군수와 청년들이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홍성 청년일자리카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스터디 Moim’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의 취·창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준비하고 실행하는 청년 지원 정책과 사업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고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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