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절기 취약분야 축산물 위생 점검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축산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포항시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4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 단체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 취급 등 집중 점검 ▲식육?부산물 취급업체 비위생적 관리 집중 단속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가 사용하는 원료의 유통기한 준수 여부 ▲허위 표시 또는 미표시 식용란 판매 등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 준수사항 점검 ▲우유 등 축산물가공품의 보존?유통기준 등이다.
특히,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는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등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집중 관리 점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축산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하며, 축산물판매업소 모두가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일이 없도록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