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5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3층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부응해 2017년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이다.
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정부 및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함으로써 농촌정착에 필요한 정보수집과 농업활동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47명을 모집해 3월 6일부터 15주간 매주 수요일에 운영됐으며, 수업의 75% 이상을 수강한 42명의 수강생들이 수료했다.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귀촌과 관련된 귀농정책, 농가주택 건축, 재배기술(버섯, 딸기, 양봉 등), 농지임대차 등의 내용을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을 활용하여 이뤄졌다. 실제 귀농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강의는 수강생들의 귀농 조기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수료식에 참가한 이 모 씨(청하면,40세)는 “귀농을 준비하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몰라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 수강을 통해 도움을 받고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최규진 소장은 “귀농귀촌 아카데미의 수료는 귀농인으로 시작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농업인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