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단 21명 금산인삼 방문, 쇼핑 및 체험 관광상품 결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한 금산인삼 관광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3도3군(금산, 무주, 영동군)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금산인삼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올해 초 개발 본격 홍보에 나섰다.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마케팅에 착수했고, 그 첫 번째 결실로 21명의 관광단이 지난 5월31일 금산을 방문했다.
이날 금산을 찾은 관광단은 인삼약초시장, 인삼관, 인삼캐기, 인삼요리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위상을 확인했다. 인삼으로 만든 삼계탕, 슬러시 등 먹거리와 함께 인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 일정을 통해 친근감을 높였다.
올해 말까지 판매되는 이번 관광상품은 6월에도 예약인원이 30명을 넘어선 상태다.
관광상품을 출시하려면 보통 4~5개월 이전부터 현지의 상품기획 담당자와 치밀한 정보교류와 홍보활동이 필요한데, 금산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전문 여행사와 함께 현지 관광상품기획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정기 상품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3도3군 관광협의회 여행상품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되고 인기를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