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6월, 국내·외 관광 관계자 홍성으로 모여든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청소년연맹, 파워블로거 등 90여 명 팸투어 실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고즈넉한 홍주읍성과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 아름다운 노을과 먹거리를 가진 남당항 등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서해안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홍성군이 올 6월 국내·외에서 몰려든 관광 관계자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는 여행 사진작가, 2020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진행하는 한국청소년연맹, 파워블로거 등 90명 내외의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함께 총 3회의 관광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1일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원 30여 명은 홍성군을 찾아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 둘레길, 남당항, 결성면 한용운선생 생가지 등을 방문한 작가들은 전문적인 솜씨로 홍성군의 아름다운 관광 풍경을 담았다.
특히 한용운선생 생가지의 경우 KBS2 인기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나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져 있어 이번 팸투어를 통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더욱 유명세를 탈 전망이다.
이어 12일에는 2020년 국제청소년캠페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청소년연맹에서 홍성군을 찾아 코스 동일 등의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6일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수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파워블로거 등의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SNS를 통한 홍성군 관광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관광 관계자들에게 우리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홍성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하고, 블로그를 비롯한 SNS 등의 다양한 매체에 우리 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산품을 노출해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팸투어 사업을 개발해 군 관광 사업의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