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청소년, 건강한 미래세대’ 서울시교육청-서울시, ‘블루리본 주간’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함께 5월 27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5일간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348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9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예방의 중요성 및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학생 주도로 시작하여 교직원, 학부모 나아가 시민들(지역사회)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및 서약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교육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 중 2019.5.28.(화)에는 서울시교육청은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시, 구로구청과 함께 서울동구로초등학교 및 구로중학교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담배없는 미래세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흡연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동구로초등학교 학생주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여 서울시교육감 및 서울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등굣길 학생 대상 흡연예방 “거리 설문 및 투표”를 진행 하여, 흡연관련 피해 상황(간접흡연 피해, 화상 위험 등), 미디어속 흡연장면 노출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해 청소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동구로초등학교 내 우체통 2종을 설치하여 “흡연예방을 위한 약속” 엽서보내기를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학생·시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 및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등을 통해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에 관한 홍보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