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체육회, 6월부터 장애인용 특장차 운영
전동휠체어 3대 동시 탑승 가능한 리프트 장착 15인승 소형버스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은 관내 중증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용 특장차를 구입하여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8천만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용 특장차는 15인승 소형버스로 전동휠체어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특히 전동 휠체어 3대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그동안 차량 부족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서는 각종 대회 참가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이동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애인스포츠센터 회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셔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활동 범위를 넓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군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