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 수업·평가의 불꽃 피운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은 6월 4일(화)부터 7월 9일(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기에 걸쳐 중·고등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평가 전문가되기-火(불)요일에 수업·평가 꽃(花)피우기-직무연수(이후“수업·평가 불꽃연수”)를 운영한다.
성장·나눔 교실혁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연수는 수업 성찰과 나눔을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단위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업·평가 불꽃 연수는 총 5기(각 3시간)로 △더 나은 수업을 위한 평가 △학생평가 디자인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수업과 평가 △수업성찰: 내 수업 들여다보기 △공유와 나눔: 수업·평가 되돌아보기의 다섯 개 과정 중에서 교사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내 강현중학교, 수도여자고등학교의 미래창의교실에서 운영된다.
미래창의교실은 교육청 주도 수업혁신 분야 전국 최초로 지자체-대학-교육청 간의 삼자 협업 모형으로 구축되어 현재 협력적 프로젝트 수업(PBL), 토의·토론수업, 스마트 러닝, 액션 러닝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뿐만 아니라 ‘더불어 수업나눔’ 연수 및 워크숍 공간 및 수업혁신을 위한 학교 안팎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번 수업·평가 불꽃 연수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형성하고, 7월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정중심평가의 안착과 학생의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교사별 과정중심평가 참여형·실습형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교원의 지속적인 수업·평가 전문성을 신장할 예정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민병관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교수와 학습을 넘어서 학생들이 배운 것을 자신의 논리로 구성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신장하는 교육이여야 하며,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사들의 수업운영이나 평가에 대한 방법 변화와 함께 학교문화의 혁신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