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점, 가정의 달 맞아 ‘킨더 페스트’ 진행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마 행사인 ‘킨더 페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아동극, 뮤지컬, 퍼레이드 등 문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 하늘정원·문화홀·문화센터 등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하늘정원 패밀리 파크’를 진행한다.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5층 패밀리가든에서 ‘모카 킨더 페스트-컬러풀 테이프 드로잉’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정원 바닥에 테이프로 초대형 그림을 함께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도 11층 하늘정원을 5월 4일부터 6일까지 ‘키즈플레이존’으로 조성한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게 에어 바운스, 벌룬아트 등으로 꾸며진 ‘플레이존’을 설치하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핫도그와 탄산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문화공연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6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VR 게임 라운지를 운영하고, 각 층별로 ‘삐에로 풍산아트’와 버스킹 마술쇼 등을 진행한다.
목동점은 7층 하늘정원에서 버블 마술쇼(5월 1일)와 벌룬 매직쇼(5월 4일), 토파즈홀에선 저글링쇼(5월5일)를 진행한다. 킨텍스점은 5월 12일까지 9층 문화홀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옥토넛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다음달 5일에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압구정본점), 어린이 구연동화(미아점, 킨텍스점), 정글북(중동점) 등 점포별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다.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키즈&패밀리 페어’를 열어 아동 가구를 최초 판매가 대비 10~20% 할인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북유럽 감성의 아동 가구 ‘디마크룸’ 아동침대 144만5000원, 프리미엄 패밀리 전동차 ‘라구스’ 전동차 230만원 등이다.
5월 6일부터 9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클리어런스 대전을 열어 루치아노최, 모에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루치아노최 블라우스 21만9000원, 모에 원피스 21만1000원 등이다. 아울러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건강식품 선물 대전’을 열어 비타민, 홍삼 등 건간기능식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4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컨템포러리 대전을 진행해 까날리, 브로이어, 오일릴리,알렉산더왕, 질샌더 등 수입의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판매한다. 5월 6일부터 9일까지는 비너스·비비안 대전을 열어 남성·여성 속옷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어린이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