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북면 매화둠벙마을 ‘2019년 꿈희망여행 사업’ 선정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000여 개 중 8곳 선정, 충청지역에선 태안군 매화둠벙마을이 유일

2018 매화둠벙마을 꿈희망여행 <사진=태안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 원북면 매화둠벙마을이 지케이엘(GKL)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하는 ’꿈희망여행’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꿈희망여행’ 사업은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을 증대하는 가족여행으로 각 지역의 관광활성화 증대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여행으로, 올해는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000여 개 중 단 8곳만 선정됐으며 충청지역에선 태안 매화둠벙마을이 유일하다.

매화둠벙마을에는 70여 개의 둠벙이 있는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전국 최대 규모의 둠벙 체험장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매화둠벙마을 꿈희망여행은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족 등 관광소외계층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며 둠벙체험, 장뇌삼화분만들기, 삼색쌀찐빵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인근 천리포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등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희윤 매화둠벙마을 영농조합법인 추진위원장은 “매화둠벙에서는 매화마름,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수련, 참붕어, 부들 등 다양한 희귀동식물을 구경하고,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실 수 있다”며 “매화둠벙마을로 놀러오셔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우고, 봄날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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