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태안군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조해상·교육문화체육부문 최재학 씨 선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21회 태안군민대상에 조해상 씨와 최재학 씨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심사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태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효행 부문 조해상, 교육문화체육 부문 최재학 씨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태안군민 대상’은 각 분야에서 태안군 발전에 앞장선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년마다 선정되며, 1회인 1991년 이후 총 3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고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회봉사효행부문 조해상 씨는 태안군 장애인협회장과 1, 2대 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하면서 중증장애인 가정방문 물리치료 서비스, 농어촌 이동복지관 사업을 펼치는 등 12년간 장애인 복지 발전과 장애인 권익 향상에 헌신해 왔으며, 각종 장애인단체 운영위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전념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최재학 씨는 지난 20여 년간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 ‘우운 문양목 선생의 생애’, ‘독립운동가 문양목 평전’ 등 총 2권의 전문서를 집필, 문양목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알렸으며, ‘남면지’ 발간과 ‘여기가 내 고향 남면이다’를 집필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자료를 남겼다.
지역개발농어민 부문은 군민대상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심사와 토론 결과 올해는 수상대상자를 내지 않았다.
가세로 군수는 “복군 30주년을 맞아 군민대상 수상대상자가 선정돼 기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은 5월 1일 복군 30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