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부여군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 등 방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18일 부여군을 방문했다. 윤 차관은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직감찰 공무원 연찬회에 참석 후에 이어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오찬을 함께 했다.
박정현 군수는 오찬자리에서 농업·문화관광·예술분야의 공공기관 부여군 이전과 현안사업인 부여읍 북부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금천 하도 준설사업에 필요한 국비 18억원 지원을 건의했고 윤종인 차관은 긍정적으로 적극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오찬 이후 윤 차관은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일선 지자체 점검과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창업센터, 청년일자리 사업장,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윤종인 차관 주재로 가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간담회에는 윤 차관을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道 행정부지사 등이 자리했으며 부여군에서는 박정현 군수와 유흥수 부군수, 관련 실과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하여 지방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 보고를 맡은 유흥수 부군수는 “부여군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보조사업 담당 직원 및 민간부문에 대한 부정수급 예방교육 실시, 익명성 보장 신고를 위한 헬프라인 시스템 구축, 지방보조금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해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격한 감사로 보조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윤 차관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간담회 뒤에 부여군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 위탁을 맡고 있는 부여마을문화학교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년일자리 사업장인 사비도성 ICT 가상체험관을 들러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운영현황 청취 및 인공지능 VR체험을 마치고 규암면 자온길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 현장방문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