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건강한 돌봄놀이터’‥“신나게 놀고, 맛있게 배우는 건강한 놀이교실“

부여군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진=부여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 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관내 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예방프로그램(신체활동, 영양)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2017년 전국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17.3%, 부여군은 23%로 전국 평균보다 6%높게 나타나 비만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고학년 일수록 부적절한 음식섭취 증가, 신체활동 감소로 비만율이 증가되고 있어 저학년 때부터 조기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보건소는 저학년 아동비만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운영가이드 중심 아동들의 주요생활 터인 학교중심 지속가능한 아동비만 예방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돌봄교실은 2개교(홍산초, 은산초) 1~2학년 학생대상으로 놀이형 영양,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은 과일을 활용한 미각체험과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협동놀이, 뉴스포츠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저학년 아동은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알고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건강습관 실천이 용이한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아동비만예방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