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일본 도쿄에서 관광세일즈·관광설명회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시 소재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언론사, 소셜네트워크 블로거 등 관광관련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외국인 방문객 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들의 수요를 다각도에서 흡수하기 위해 일본의 중심도시인 도쿄를 중심으로 주변 지바 현 등을 방문해 관광세일즈를 펼쳤다.
군에 따르면, 9일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주요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2019년 제1회 부소산 봄 나들이 축제와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그리고 제65회 백제문화제 및 제3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등 부여군의 4대 축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부여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부여 관광을 알리는 세일즈콜을 병행하여 지바 현 대표 언론사인 지바닛포 신문에 보도되는 등 일본 내 부여의 인지도 향상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현지 관광수요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들이 백제문화제뿐만 아니라 연꽃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어 서동연꽃축제를 중점으로 일본 현지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했다”라며 “일본 내 부여군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문 관광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일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관광코스 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고, 이런 활동들이 부여에서 역사도시연맹세계총회를 개최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