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1인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청>

여성농업인 전담 인력 배치로 소통 협치 강화, 교육·워크숍 지원으로 여성농업인 역량 증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행복카드 발급대상은 6,030명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많으며, 전년보다 3억 1,710만원 증가한 10억 2,51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0,000㎡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73세 미만(47.1.1.~99.12.31.)의 여성농어업인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금년에는 지원금액을 1인당 연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자부담 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원으로 동결해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선정된 농가는 농협 부여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농협하나로마트 등 20개 업종에서 금년도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또한 부여군은 민선7기 공약 실천을 위한 여성농업인들과의 약속을 이행, 올 들어 조직개편을 통해 농정과에 여성농업인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여성농업인과의 소통의 창구를 확대하였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 육성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워크숍을 적극 지원하는 등 부여군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더 행복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농업인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우리 군의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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