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거 취약계층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개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19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희망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한하여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주택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 중 한부모가구·독거노인가구·장애인 포함 가구)이 지붕개량 비용 부담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신규 추진되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다.(3인기준 2019년도 기준 중위소득 : 3,760,032원)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붕개량비용 최대 302만원 한도인 지원금액을 제1회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비 지원액을 추가 확보하여 최대 700만원 한도로 대폭 상향하여 지원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인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비해 지원대상 폭은 넓어졌으나 지원금액이 적어 군비 지원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취약계층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적극 추진하고자하는 군의 의지가 담겨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36만원 지원받고 지붕개량 비용을 추가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많게는 1,0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비용으로 슬레이트 철거를 망설였던 주거 취약계층은 이번 기회에 사업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기간 내에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