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연지도원 위촉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부여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보건소가 지난달 20일 금연지도원 5명(주간3명, 야간 2명)을 위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연지도원 운영은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법률 및 부여군조례로 정한 금연구역에서의 금연실천 정착을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제도로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실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계도 및 단속지원, 법령을 위반한 경우 그 자료수집 및 자료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그동안 금연구역 시설 지도·점검과 흡연자에 대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주간 위주로 전개하였으나, 저녁시간 이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증가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저녁시간 이후 활동할 수 있는 금연지도원을 충원 확대 운영하여 민원 빈발구역(PC방, 호프집, 실내체육시설 등)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근절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데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들께서도 성숙한 군민의식을 통해 건강한 부여 만들기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