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3월 26일 화요일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절차?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공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는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
–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는 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
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 6.28.)에 따라 마련한 방안을 유지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한다.
이와 관련,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전문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과 하이인포(hinfo.sen.go.kr)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