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오복치아 장수교실’‥“100세 시대, 백세치아-백세건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전체 11개 읍·면 중 칫솔질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홍동, 은하, 갈산, 금마, 구항면 경로당 5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복치아 장수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복치아 장수교실은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1:1 맞춤형 구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강기능검사(구취측정 및 구강수분 측정)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운동 교육 ▲개인별 맟춤형 구강케어 용품 제공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도포 시술 ▲올바른 칫솔질 교육 ▲의치사용법 및 관리방법 교육 ▲연 1회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실시의 중요성 강조 등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의치·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안내 등 건강보험 적용 사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홍보에 열을 올리며 노년의 먹는 즐거움을 찾아주고자 힘쓰고 있다.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은 “특히 노인 치주질환은 치아상실과 더불어 치매,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