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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과 시리아, “우리 악수는 중동의 평화”

    15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앞줄 왼쪽)이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을 공식 방문한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앞줄 오른쪽)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 강화는 양국민에게 유리할 뿐만아니라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며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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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안 이야기] ③ “유니폼 입은 개들”

    *<샤마위스로 가는 길> 세 번째 이야기. 이 소설은 2011년 1월25일 ‘이집트 혁명’ 이전인 2008년에 이미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는데, 이집트 혁명을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내용이 맞아들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샤마위스(Shamawes)는?아랍지역 어딘가에 실재하는 공간이 아닙니다.?소설 속에서 만들어진 장소죠. 그렇지만 이 소설이 발간된 뒤 아랍어 사전에서 ‘샤마위스’는?새로운 어휘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엔(The Asia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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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국왕 최고 자문기구 ‘슈라위원회’의 모든 것

    11일 발표된 사우디 국왕의 역사적인 칙령은 현재 5기 슈라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발표됐다. 슈라위원회는 국왕에게 새로운 법안 등을 제안하고 각종 정부 부처에서 올라오는 연례 보고서들을 검토하는 국왕 최고 자문기구이다. 위원회는 외교협정, 경제 계획 등의 정책 제시, 정부의 예산 검토 및 이를 위한 각부 장관을 호출할 수 있는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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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철현 교수 “꾸란도 모르고 어떻게 중동과 교류하나”

    1월부터?아시아엔(The AsiaN)에 ‘혁신’ 주제로 칼럼 연재 배철현(51) 서울대 서아시아문명학과 주임교수가 이달부터 아시아엔(The AsiaN)에 ‘혁신’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한다. 배철현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 졸업 후 하버드대 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종교인이면서 하버드대 고대근동학과에서 셈족어와 인도-이란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대언어 학자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3년간 목회활동도 했다. 국내 CEO들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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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첫 시리아 유학생 압둘 와합, “시리아의 평화를 기원해주세요”

    시리아 왕족 출신··· 변호사 활동하다 친구따라 한국 유학 “한국의 유일한 시리아 유학생 압둘 와합(Abdul Wahab Al Mohammad Agha)입니다. 현재 동국대 대학원에서 한국법과 시리아법 비교, 국제상법을 공부하고 있어요. 29살이고, 한국에 온지는 3년 정도 됐고요. 8남매 중 장남이에요. 할아버지가 시리아 왕자셨죠. 왕족이라고 할 수 있지만 1946년 공화정이 시작된 후 그런 개념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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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만나는 ‘쿠웨이트 여자’…”번역은 꿀벌이 시의 향기를 옮기는 일”

    *아시아엔(The AsiaN)에?[아랍의 詩香]이라는 제목으로 시(詩)를 연재해온 쿠웨이트 수아드 알 사바(Souad Al Sabah) 시인의 시집 <쿠웨이트 여자>가 2013년 1월 말?한글로 번역돼?출간됩니다.?2012년 만해대상 문학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수아드 알 사바 시인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되는 자신의 시집을 기다리며 보내온 서문(序文)을?싣습니다. 눈물…헤아릴 길 없는 눈물 집집마다 문이 없는 작은 마을이 된 세상에선 달도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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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새 무덤 만들려 옛 무덤 ‘피라미드’ 훼손?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고대 유적 부근에서 공동묘지들이 계속 확장됨으로써 유적 훼손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다슈르 지역에서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많은 유적들이?불법 공동묘지 건설을 위해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집트 고왕국 제4왕조의 제2대 파라오 쿠푸의 대피라미드를 비롯해 많은 기념비적 피라미드들이 있고 그 지하에도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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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아직 ‘남북통합’ 쉽지 않아

    남부 예멘의 분리 독립을 지지하는 예멘인들이 가득 모여 13일 통합 전 남예멘의 국기를 높이 쳐들고 있다. 이들은 남과 북 예멘 간 내전이 발발된 1986년 전쟁일을 기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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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나스르 美 중동전문가 “이란 핵 평화적 해결 가능”

    존스홉킨스대 발리 나스르 국제관계대학원장은 “격동하는 이란의 국내정치 상황과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권력약화는 현재의 교착상태에 평화적인 해결책이 가능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발리 나스르(Vali R. Nasr) 학장은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초청으로 14일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해 “제재(sanction)나 군사적 개입보다 지속적인 외교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랍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미국이 중동 지역의 변화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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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 “하마드 왕은 물러나라”

    바레인의 말키야 마을에서 13일(현지시간) 한 반정부 시위자가 타이어를 불태운 뒤 경찰의 공격에 대비해 돌과 쇠막대기를 손에 들고 있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간의 충돌은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가스에 의해 숨졌다는 하비브 이브라힘(88세)의 장례식이 끝난 후 일어났다. 바레인 여성들이 13일(현지시간) 말키야에서 경찰과의 충돌 중 경찰이 쏜 최루가스탄에 맞아 숨진 하비브 이브라힘(88)의 장례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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