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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정정불안’ 심화
파키스탄의 수니파 이슬람 지도자 타히룰 카드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16일(현지시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반정부집회를 벌이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15일에는 카드리가 2만5천여명의 시위대를 이끌고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이틀째 벌인 가운데 대법원이 라자 페르베즈 아슈라프 총리를 부패혐의로 체포하도록 명령해 파키스탄 정국은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파키스탄의 수니파 이슬람 지도자 타히룰 카드리를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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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청년들, “아이패드보다는 갤럭시탭!”
인도 젊은이들은 아디다스 신발에 리바이스 옷을 입고 메르세데스 자동차를 몰며 친구와 노키아 핸드폰으로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한다. 리포트는 애플 아이맥으로 작성하고 이동 중엔 삼성 갤럭시탭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여행지에선 코카콜라를 마시고 소니 사이버샷 카메라로 풍경을 찍는다.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이?최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를 인용해 발표한 ‘인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1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코카콜라,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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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 ‘마하 쿰브 멜라’ 축제, “죄 사함을 위해…”
한 인도의 나체수행자(나가 사두)가 15일 벌거벗은 몸으로 알라하바드의 갠지스강에 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힌두교에서 12년마다 행해지는 마하 쿰브 멜라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는 14일부터 6주간 계속된다. 강물에 뛰어드는 나가 사두들은 죄가 사함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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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치개혁 요구’ 시위…경찰 충돌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1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슬라마바드 시내 의사당 주변에서는 2만5천여명의 군중이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어린이와 여성들까지 포함된 시위대는 부패한 정부로 인해 경제난과 폭력사태가 가중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시위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강제해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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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또 ‘똑같은 비극’에 경악 “정의는 어디에…”
인도 수도 뉴델리의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여대생의 사망으로 인도 전역이 분노의 시위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암리트사르에서 또다시 버스를 타고 가던 29살의 여성이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해 인도 사회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채널뉴스아시아닷컴이 13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 라지 제트 싱은 피해 여성이 지난 11일 펀잡브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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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이란의 환상적인 물가
이란으로 도착하여 국경 노루드즈에서 이곳 아제르바이잔주의 주도 타브리즈(Tabriz)까지 400km가 조금 넘는데 20달러에 택시를 혼자 대절해서 왔습니다. 더욱이 택시기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니 왕복요금을 그렇게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란이 교통비가 저렴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내 핵기지 폭격설 등으로 인해 자국 화폐가치가 최근 급격하게 떨어져 저처럼 이란을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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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득 절반은 ‘자녀 교육’에 지출
인도 인적자원부가 인도공과대학(ITT) 등록금을 8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난달 공립 학교 등록금이 크게 인상됐다고 9일 <더타임즈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인도 중앙 공립학교(Kendriya Vidyalaya)의 연간 등록금이 기존 4500루피에서 1만2000루피로 인상되면서, 1090개교 110만명의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8~2009년 사이 한차례 교육비 인상이 있었다. 인도 공과대학 협의회(ITT Council)도 최근 학사과정 등록금을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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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테러’로 수백명 사상…’지역분리주의자 범행 주장’
파키스탄 곳곳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115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주도 퀘타의 한 당구장에서는 분리주의자들의 2차례 폭탄 공격으로 81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다쳤다. 이 공격은 2011년 5월 북서부 샤브카다르의 경찰 훈련소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98명이 숨진 이후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것이다. 이번 공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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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파…”너무 추운데 잘 곳이 없네요”
최근 인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에는 집이 없어 길거리에서 숙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에 몰아닥친 강추위는 몸 둘 곳 없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한 재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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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키워드] gang rape, ‘성범죄’ 고질병 도진 인도사회
인도사회는 유난히 우울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았다. 집권 국민회의당과 사회단체들은 연례 신년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자숙 모드’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뉴델리 버스 안에서 발생한 여대생 집단 성폭행(gang rape) 사건 여파 때문이다. 추모?항의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들어 시작된 강간범 6명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사들은 변론을 거부했다. 대중의 질책이 그만큼 따갑다는 뜻이다. 정치권에선 화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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