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

    인도-파키스탄 해양경계 모호…어부들만 골병

    인도-파키스탄이 70년간 영해문제로 대립하며 양국 어부들은 억류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인도의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며 양국 관계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취임식에 참석하기 하루 전인 5월26일, 파키스탄 측은 인도 어부 151명과 어선 57척을 석방했다. 인도 또한 보답으로 구자라트주 교도소에 투옥중인 어부 30명과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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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호랑이를 2배로 늘리자”

    서식지 위협 인프라 건설중단 다짐 ‘다카선언’ 채택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국장 샤피쿨 바시르]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는 지난 16일 호랑이 보호를 위한 ‘제2차 세계 호랑이 실태조사 및 선언발기를 위한 준비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호랑이 서식 국가들이 서식지를 위협하는 인프라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다카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또한 전 세계적으로 2022년까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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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국인 ‘삶의 만족도’ 이라크보다 낮아

    갤럽 조사 결과 ‘긍정답변’ 14% 불과…세계 75위 머물러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다른 아시아 국가 국민의 체감지수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보건컨설팅업체 헬스웨이스와 공동으로 지난해 135개국에서 15세 이상 남녀 13만3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집계한 2013 세계 웰빙(삶의 질) 지수 순위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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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14개 자동차업체 인도서 벌금…현대차는 제외

    인도 공정거래 기관인 경쟁위원회(CCI)가 자동차 업체 14곳이 부품 시장에서 경쟁 제한 조치를 했다며 모두 254억 4천만 루피(4266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현지 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대상 업체에는 134억 6천만 루피로 가장 많은 벌금을 받은 타타자동차와 마루티스즈키,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인도 기업과 도요타, 혼다, 폴크스바겐, BMW, 포드, GM 등 외국계 기업이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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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자원대국 파키스탄 내일 ‘맑음’

    [Country in Focus] 1억8천만 인구·값싼 노동력·무역허브 이점 등 큰 잠재력 Politics 파키스탄-인도 70년 악연 끊을까 미국의 저명한 학자 스티브 코헨은 인도-파키스탄 갈등은 과거부터 내려온 정체성(종교)의 차이로 발생했다고 진단한다. 1947년 영국에서 분리독립 이후 7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를 미워한다. 양국은 라이벌 의식에 사로잡혀 다른 방향을 향해 전진했고, 지도자들은 ‘라이벌 의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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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기자가 제대로 보도하면 불이익 받는다?

    “나는 진실의 편이다.” 지난달18일 사라 퍼스가 <러시아투데이(RT)> 사직 의사를 밝히며 한 말이다. 러시아 국영 뉴스채널 <러시아투데이>의 런던 특파원 사라 퍼스는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건에 대해 러시아투데이의 편향된 보도를 비판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사라 퍼스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투데이>는 모든 사건의 원흉을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리며, 또한 푸틴 통치를 뒷받침하는 선전도구라고 말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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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시아 영토분쟁 지역에도 훈풍 불까

    아시아에 평화의 빛이 비치고 있다. 첫 주인공은 대만의 진먼다오. 진먼다오는 과거 양안의 최전방이었지만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평화의 섬으로 변신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7월27일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와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시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양측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샤먼시 다덩섬 일대에 건설 추진 중인 공항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만 측은 중국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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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영화 오랜 침체 딛고 ‘부활’하나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3년에 걸쳐 2백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제작된 파키스탄영화 <스트라이크>는 2년 전 개봉 당시 수일 만에 9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스트라이크>의 대성공은 평균 영화제작비가 2만5천달러에 불과한 파키스탄 영화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스트라이크>는 인도-파키스탄 분쟁을 다룬다. 영화 속 인도인들은 파키스탄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의 사주를 받고 파키스탄 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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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발리가 할리를 만났을 때…미라 네어 인도 감독 출세기

    미라 네어 감독은 인도영화를 전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그녀의 영화들은 미국 자본으로 제작되지만 모국 인도를 다루며 고유의 주제의식을 담는다. 미라 네어는 1957년 인도 오디샤에서 태어났고, 뉴델리 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녀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고전극에도 관심을 가졌고, 1976년 미국 하버드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미라 네어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출해 전세계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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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서 ‘사람목숨’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세월호 참사와 대만의 가스폭발 사고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데 이어 중국과 인도에서도 공장폭발과 산사태로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됐다. 중국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의 한 금속공장에서 2일(현지시간) 오전 7시37분께 폭발이 발생, 최소 65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 현재 부상자도 최소 120여 명이나 돼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부상자가 300명에 이른다는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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