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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문제’ 다룬 발리우드 영화 ‘PK’, ‘세 얼간이’ 흥행 뛰어넘을까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신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자신의 딸과 아들처럼 생각하나요?”“네 그렇습니다.”“어느 아버지가 어떻게 고통받고 있는 자식들을 또다시 고생길로 보냅니까.” (영화 <PK> 中)? 인도의 사회문제를 고발한 영화 <PK>가 발리우드에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수익을 냈다. <PK>는 개봉 3주차만에 내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 흥행작이었던 <세 얼간이>의 3주차 수익인 31억루피(약 541억원)를 제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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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시집 온 이화여대 박사의 쓴소리···”다문화학생은 한국인 아닌가요?”

    주류사회 ‘동화’보다?이질적인 사회문화 배경 이해해야 [아시아엔=박아일린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연구위원] 한국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교육자로서 한국에서 사는 좋은 점은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changes)와 변이(transformations)가 매우 빠르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다문화사회로 바뀌면서 한국은 다문화 역사를 지닌 여타 국가에 비해 좋은 제도를 많이, 그리고 빨리 마련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제안, 토론, 비판의 과정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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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기자 라훌의 포토에세이] ‘파키스탄 사랑방’ 다바스를 아시나요?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Rahul Aijaz) 기자] ‘차’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다. 파키스탄에선 오직 차만 판매하는 찻집 다바스(Dhabas)가 곳곳에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해가 기울면 다바스에 모여 친구들과 차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파키스탄 출신 <아시아엔> 사진기자 라훌 아이자즈가 다바스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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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타이젠폰’ 인도서 성공

    ? 내달 방글라 출시…네팔 스리랑카도 검토 [아시아엔=편집국]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저가 스마트폰 ‘삼성 Z1’이 인도에서 14일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5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인도 PTI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 연합뉴스 뉴델리발 보도에 따르면 삼성 측은 Z1이 신생 OS를 탑재한 것을 고려할 때 현재 판매 추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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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인도 잠수함 건조 참여하나

    현대중공업이 인도 조선소 HSL(힌두스탄 십야드 리미티드)과 잠수함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인도 유력일간지 타임즈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18일 보도했다. HSL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소로, 그동안 잠수함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HSL은 약 6000억 루피(약 10조 4760억원)를 투자하여 잠수함 6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잠수함에 장착될 배터리는 제조 효율성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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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기자 라훌의 포토에세이] 저 손 빚으신 신께 영광을···

    파키스탄의 할라는 신드의 영광과 역사, 정교한 수공예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다. 할라 주민들에게 수공예품은 주된 소득원이었으나, 현재 원자재 값이 올라 곤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수백개 수공예 상점들이 관광객으로 붐볐으나, 최근 상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이 지역에선 신드 전통 숄 아즈락, 신드 전통담요 릴리스, 도자기, 양탄자, 팔찌 등이 특히 유명하다. 수공예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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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란·터키 등 중견국끼리 협력 강화돼야”

    [아시아엔=리고베르토 반타 주니어 인턴기자] 인도 출신의 아미타브 아차리야 미국 아메리카대학 교수는 2011년 ‘아시아는 국제질서를 주도할 수 있는가?’(Can Asia Lead?) 논문을 통해 “아시아의 부상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국제정치에서 아시아가 얼마나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제력 및 인구 등에서 강대국으로 꼽히는 중국, 일본, 인도뿐만 아니라 한국,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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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친중’에서 ‘친인도’ 선회?

    정권교체로 시진핑 해양실크로드 ‘먹구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지난 9일 친중 노선을 걸었던 라자팍사 마힌다 전 스리랑카 대통령의 10년 통치가 막을 내리며, 스리랑카를 두고 중국과 인도 간 미묘한 기류변화가 일고 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신임대통령이 취임하며 스리랑카의 친중외교가 방향을 선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동안 스리랑카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인도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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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기준금리 0.25%포인트 전격 인하

    [아시아엔=편집국] 인도가 기준금리를 종전 8.0%에서 7.7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15일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은 이날 임시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인도가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2013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유가와 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물가상승 압박이 완화됐고 정부도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며 “전력, 토지, 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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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15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 인도 라자스탄주 “집 화장실 없으면 입후보 못한다고?”

    <뉴욕타임즈> 인도 라자스탄주 “집 화장실 없으면 입후보 못한다고?” [아시아엔] 2014년 12월 인도 라자스탄 주지사는 ‘부정부패를 줄이고 좀 더 효율적인 행정을 위하여’란 명분으로 8년 이상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만 촌장(프라단)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는 오랫동안 차별 받고 있는 여성과 빈곤층에 불리한 조건이다. 라자스탄 주 성인남성의 절반 이상,?성인여성의 4분의 3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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