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 5천원에 보호수종 벌목 20명 경찰총격에 숨져···모디 인도 총리 해법은?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연합뉴스] 인도 경찰이 7일 남부지역에서 보호수종 밀매조직을 발견하고 총으로 쏴 20명을 사살했다고 NDTV가 보도했다. NDTV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현지시간) 치투르 지역에서 100여명의 자단(紫檀) 밀매조직을 발견하고 이들이 도끼와 낫으로 경찰을 공격해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안드라프라데시와 타밀나두 등 인도 남부에 자생하는 자단은 보호수종으로 지정됐지만,…
더 읽기 » -
영토분쟁 중·일, 이번엔 ‘고속철세일즈’ 경쟁···가격vs안전성 걸고 인도 등서 한판 승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연합뉴스] ‘고속철 판매원’으로 불리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세계 고속철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 총리는 외국순방 과정에서 굵직한 고속철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실리 외교’로 주목받고 있고, 중국에 인프라시장을 잠식당할 것을 우려하는 아베 총리는 만만치 않은 반격을 가하고 있다. 중국은 2009년부터 유라시아…
더 읽기 » -
남아시아
[매거진N 특별기고] 인도-파키스탄 ‘크리켓 외교’가 놓쳐선 안될 것들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엔 지부장] 크리켓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특히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 때면 온 국민이 흥분할 정도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만큼은 다른 국가대표 경기들과는 다르다. 양국 국민들이 흥분이 아닌 ‘광분’을 하면서, 크리켓 경기장은 전쟁 같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영국 식민지배를…
더 읽기 » -
남아시아
[라훌의 서남아 탐구] 인도엔 발리우드, 파키스탄엔 ‘트럭 아티스트’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트럭아트(Truck Art)’는 대형트럭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뜻한다. 28년동안 트럭아트에 종사한 하이더 알리는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는 “인도에 발리우드가 있다면, 파키스탄엔 트럭아트가 있다”며 “트럭아트는 파키스탄의 정체성이다”라고 말한다. 알리는 전세계에 트럭아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트럭아트가 지구촌과 파키스탄 간 우정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더 읽기 » -
남아시아
파키스탄 체류 아프간난민 100만명 추방 위기 몰려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지부장] 소련 붕괴 후 90년대 후반 탈레반 통치 시절, 수백만 아프간 난민들이 파키스탄으로 넘어왔다. 2001년 이후엔 대다수의 파키스탄 체류 아프간 난민들이 귀환했으며, 나머지는 2015년 12월까지 정식 체류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법에 따라 감금 및 추방으로부터 보호받는다. 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작년…
더 읽기 » -
파키스탄 페샤와르 학교테러 공범 1명 추가체포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지난해 12월16일 발생한 파키스탄 페샤와르 학교 학생대량학살을 주도한 테러범 타지 무하메드(27)가 23일(현지시각) 체포됐다. 타지 무하메드는 파키스탄 연방직할지역 카이버 출신이다. 파키스탄 ISPR(Inter Service Public Relations)에 따르면, 주모자 중 한명으로 앞서 체포된 안티크 얼 레흐만(어스만)에 이어 타지 무하메드가 이끄는 두 테러그룹이 페샤와르 학살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어린 학생…
더 읽기 » -
남아시아
내가 ‘신의 여흔’ 히말라야 품은 네팔을 좋아하는 이유
에베레스트·안나푸르나 등 세계적 명산부터 오지 소수부족까지 태초 그대로 조진수 작가는 1993년이후 매년 10월~11월 한달간 네팔 오지를 찾아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14년까지 22번 네팔여행을 한 조작가는 네팔 히말라야 쿰부(Khumbu)지역의 사진들을 담은 <신의 여흔> 사진집을 냈으며 전시회도 한차례 연 바 있다. – 편집자 [아시아엔=조진수 사진작가] 네팔 경제에서 관광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네팔을…
더 읽기 » -
남아시아
파키스탄 ‘타르사막 황폐’ 가속화 주범은?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캄포라 무칼’(Camphora Mukal)은 파키스탄 구그랄(gugral) 나무의 일종이다. 최근 구그랄은 양질의 고무성분을 많이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채취의 표적이 되고 있다. 불법으로 채취된 고무 수액은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주도로 파키스탄 제2의 도시인 카라치로 운송된다. 이로 인해 나가르파르카르(Nagarparkar)와 디플로(Deeplo) 지역 자연훼손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와있다. 타르사막 내…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국민화 ‘우렁각시’ 닮은 파키스탄 신드 민화는?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한국과 파키스탄 신드의 민화는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유래됐지만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마르비는 고향마을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사는 게 꿈인 마르비는 우마르 왕자의 끈질긴 청혼을 매번 거절한다. 한편 심청이는 아버지 심 봉사가 앞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한다. 사수이는 자신의 애인 푼훈을 만나기 위해…
더 읽기 » -
남아시아
[알파고의 화폐 탐구] 네팔국민 하나로 묶은 ‘에베레스트’
화폐마다 종교적 상징·야생동물 담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터키 지한통신사 특파원] 네팔의 화폐단위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주변국가들과 같은 루피이다. 필자가 네팔 화폐를 처음 수집한 것은 2005년 봄이다. 한국어 어학당 3급반에서 공부할 때 1급반에 네팔 친구가 있었다. 그 때는 친구한테 받은 화폐가 앞으로 얼마나 귀중하게 될지 전혀 몰랐다. 그 당시 수집한 2루피는…
더 읽기 »